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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라 더 눈물 난다" 유태인 구한 독일 사업가 이야기 '쉰들러 리스트' 특별 상영 확정

지금 우리가 꼭 보아야 할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걸작 '쉰들러 리스트'가 오는 1월 재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메인 예고편과 스페셜 포스터가 공개됐다.

인사이트영화 '쉰들러 리스트'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오는 1월 영화 '쉰들러 리스트'가 개봉 25주년을 기념하며 재개봉한다.


'쉰들러 리스트'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약 1천여명의 유태인을 구해낸 독일인 사업가 '오스카 쉰들러'의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 영화다.


이는 영화사의 살아있는 전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1993년 작품으로 당시 아카데미 12개 부문 후보에 노미네이트된 것은 물론 작품상과 감독상을 비롯한 주요 7개 부문을 휩쓴 화제작이다.


뿐만 아니라 배우 리암 니슨, 벤 킹슬리, 랄프 파인즈 등 믿고 보는 명배우들이 출연, 압도적인 열연을 펼쳐 명실상부 최고의 마스터피스로 자리매김했다.


인사이트영화 '쉰들러 리스트'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 나치의 만행 속 속수무책으로 죽어나가는 유대인을 지켜보며 "죽일 명분이 있어도 죽이지 않는 것 그게 진정한 힘이오"라고 말하는 오스카 쉰들러의 모습이 진한 울림을 전해준다.


오스카 쉰들러는 유태인 회계사 스턴과 가까워지면서 마침내 강제 노동 수용소로부터 유태인들을 구하기로 결심한다.


"한 생명을 구하는 건 온 세계를 구하는 겁니다"라는 오스카 쉰들러의 묵직한 한마디는 "잔혹한 시대와 맞선 한 사람의 위대한 용기. 2019년 그 감동을 다시 만나다. 결코 잊어선 안 될 이야기"라는 문구와 더불어 새해 우리가 꼭 보아야 할 영화의 등장을 알린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UPI코리아


함께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에는 참혹한 당시의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 긴장감을 선사한다.


'쉰들러 리스트'의 이번 25주년 특별 상영은 오는 27일 UN이 지정한 국제 홀로코스트 기념일과 맞닿아 있어 그 의미를 더한다.


이번 '쉰들러 리스트'는 디지털 버전으로 처음 상영될 뿐만 아니라 스티븐 스필버그의 기념 메시지까지 추가돼 영화 팬들에게 더욱 특별하게 다가갈 것이다.


Naver TV '네이버 영화 예고편 저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