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자취를 감췄던 'SKY 캐슬' 송건희가 다시 돌아온다.
4일 JTBC 'SKY 캐슬' 제작사는 오늘 방송하는 13회를 앞두고 스틸컷을 선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컷 속에는 심각한 표정으로 대화를 하고 있는 이수임(이태란 분)과 박영재(송건희 분)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지난 5회에서 박영재는 엄마의 죽음 이후 자신의 입시 코디네이터였던 김주영(김서형 분)을 찾아온 뒤 종적을 감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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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박영재 가족의 비극을 알게 된 이수임이 이를 바탕으로 소설을 쓰려던 가운데 박영재가 재등장하게 되면서 새로운 전개가 예고됐다.
앞서 박영재는 서울대 의대 입학을 강요하는 어머니 이명주(김정난 분)와 박수창(유성재 분)에게 복수심을 길러왔다.
고군분투 끝에 의대에 합격한 박영재는 부모와의 연을 끊고 집을 나갔고, 이로 인해 이명주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비극적인 사건의 전말에는 박영재의 입시 코디네이터였던 김주영이 있었다. 그가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박영재에게 복수심을 부추겼기 때문이다.
JTBC 'SKY 캐슬'
계속 김주영을 수상하게 여기던 이수임은 코디를 받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학생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더욱 큰 의심을 품게 된다.
아울러 지난 12회 엔딩에서 김주영이 남편 살해 용의자라는 사실까지 밝혀지면서 의혹은 점점 커졌다.
이러한 가운데 제작진 측은 "박영재가 다시 박수창의 품으로 돌아오면서 미처 드러나지 않은 김주영의 본모습이 공개된다"라고 밝혀 이목이 쏠린다.
김주영의 본모습에 'SKY 캐슬' 주민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SKY 캐슬'의 이야기는 오늘 밤 JTBC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