쵸파 대신 진짜 '사슴' 등장한 '싱크로율 0%' 원피스 실사화 광고 영상

YouTube 'IndeedJapan'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실사화의 나라' 일본에서 또다시 명작(?)이 탄생해 팬들을 탄식케 하고 있다.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원피스'의 실사화 CM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IndeedJapan'에는 원피스 속 밀짚모자 일당의 실사화 모습을 담은 CM 영상이 올라왔다.

YouTube 'IndeedJapan'

CM은 일종의 광고 영상을 뜻한다. 'IndeedJapan'은 일본의 구인 구직 사이트로, 원피스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광고를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공개된 영상 속 밀짚모자 일당의 모습은 가히 충격적이다.

싱크로율이 0%에 수렴하는 상디를 비롯해 중년이 돼 버린 조로와 특유의 밝은 분위기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루피의 모습이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이다.

YouTube 'IndeedJapan'

우솝보다는 피노키오에 가까운 배우의 모습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가장 충격적인 사실은 귀여운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는 캐릭터 '쵸파' 역할에 진짜 '사슴'이 등장했다는 것이다.

이 놀라운 실사화 영상은 일본 매체들을 통해 일제히 보도됐다. 그런데 적지 않은 매체들은 '높은 싱크로율'이라고 칭찬해 의문을 자아냈다.

한편 영상에서 루피 역을 맡은 배우는 "사상 최대 규모의 촬영이었다"라면서 "하나의 '꼭대기'에 도달했다고 생각한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YouTube 'IndeedJap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