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7일(토)

北 김정은이 북한 최고 동물원에 '특별' 하사했다는 '희귀동물'의 정체

인사이트YouTube 'VIDEOMUG비디오머그'


[인사이트] 디지털 뉴스팀 = 우리는 일상적으로 볼 수 있는 반려견들이 북한에서는 최대 규모 동물원에서 전시되고 있었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VIDEOMUG비디오머그'에는 북한 최대 동물원 '조선중앙동물원'에 새로운 희귀동물(?)이 추가됐다는 소식을 알리는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은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조선중앙동물원의 전경으로 시작된다.


이와 함께 지난 12월 24일 크리스마스이브에 김정은 위원장이 특별히 선물했다는 미지의 동물 정체가 공개됐다.


인사이트YouTube 'VIDEOMUG비디오머그'


그 정체는 다름아닌 개 15마리.


코카 스파니엘, 저먼 포인터, 시츄, 푸들, 시베리안 라이카, 킹찰스 스파이엘, 세인트버나드 총 7종의 개였다.


견종별로 좁고 어두운 전시관에 들어가 있는 개들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봤다.


북한 최대 동물원치고 다소 소소한 동물을 전시하고 있는 북한의 현실을 보여주는 듯하다.


인사이트YouTube 'VIDEOMUG비디오머그'


누리꾼들은 해당 영상을 보고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우리나라에서는 집에서 함께 사는 시츄, 푸들 등이 북한에서는 동물원에 전시될 정도로 희귀한 동물이냐는 것.


실제로 일부 누리꾼들은 자신의 반려견 사진을 게재하며 "너 희귀종이래"라는 '웃픈' 댓글을 달기도 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지난 1월에도 중앙동물원에 희귀한 견종을 선물한 바 있다.


YouTube 'VIDEOMUG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