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1일♥"…새해 앞두고 성인 되는 2000년생들에 깜짝 고백한 '병무청'

Facebook '대한민국 병무청'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2019년 새해를 맞아 드디어 성인이 된 2000년생들에게 병무청이 '깜짝 고백'을 했다.

지난달 31일 병무청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2000년생 님과 병무청은 내일부터 1일'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렸다.

사랑스러운 손 하트 사진이 첨부된 게시물의 목적은 '2019년도 병역판정 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 선택 안내'다.

새해를 맞아 성인이 된 2000년생들에게는 다양한 권리와 함께 의무도 주어진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그중에서도 가장 큰 의무는 역시 2000년생 남자들에게 부여될 '병역의 의무'다. 병무청은 이를 조금 더 쉽게 설명하기 위해 게시물을 게재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서는 병무청에서 진행되는 병역판정 검사를 필수적으로 선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병무청은 입영 대상자들의 판정 검사를 돕기 위해 일자와 장소를 본인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Facebook '대한민국 병무청'

올해 병역판정 검사 신청은 오는 3일 오전 10시부터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선택 방식은 선착순이며, 검사받고자 하는 날 1일 전까지 신청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집이 부산이어도 학업 등을 이유로 서울에 머물고 있다면 신청 후 서울지방병무청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자세한 사항은 병무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