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1일(한국 시간) 대표팀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바니야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날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아시안컵 본선 개막 전 마지막 점검에 나섰다.
벤투 감독은 대표팀 에이스 손흥민이 빠진 상태에서 황의조를 원톱, 이청용과 황인범을 2선 공격수로 세웠다.
중원은 정우영 기성용이 맡았고, 좌우 풀백은 황희찬과 이용, 스리백에는 김민재, 김영원, 권경원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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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이 시작된 후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빠른 속도와 패스에 고전했다.
전반 12분 황희찬이 페널티지역 오른쪽까지 깊숙하게 치고 들어가는 기회를 얻었지만 슈팅은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한국은 후반에 이청용과 황인범 대신해 이재성과 구자철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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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한국에는 기회가 찾아왔다.
후반 35분 기성용이 골키퍼와 1대1상황을 맞았고, 골키퍼의 파울로 인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하지만 직접 키커로 나선 기성용은 득점에 실패했다.
결국 벤투호는 마지막 평가전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아시안컵 본선에 들어간다.
한국은 필리핀, 키르기스스탄, 중국과 아시안컵 C조에 속해 조별리그를 치른다.
1차전은 오는 7일 밤 10시 30분 필리핀을 상대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