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7일(토)

2019년 '황금 돼지 해' 제야의 종이 울렸다…"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천 기자 = "5, 4, 3, 2, 1" 


시민들의 힘찬 함성과 함께 보신각 종소리가 드디어 울렸다. 


다사다난했던 2018년 무술년이 지나가고 2019년 기해년의 새로운 하루가 시작되는 첫 순간이다.


2018년에는 참 많은 일이 있었다. 


1월에는 암호화폐 열풍으로 전국이 들썩였고, 2월에는 강원도 평창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리면서 전 국민의 관심이 평창을 향했다.


3월에는 얼어붙었던 남북관계가 조금씩 개선되는가 싶더니 4월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평양에서 만나 정상회담을 했다.


5월에는 미국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평양에서 김 위원장을 만났고, 6월에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김 위원장과 싱가포르에서 서로 만나 북미정상회담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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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는 2019년도 최저임금이 8,350원으로 확정됐으며, 8월에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렸다. 참 무더웠던 여름으로 기억에 남아 있다.


9월에는 아시안게임 축구에서 우리나라가 2:1로 일본을 꺾고 2014년에 이어 아시안게임 축구 2연패를 기록했다.


10월에는 서울 강서구 PC방에서 흉악 범죄가 일어나 국민적 공분을 일으켰다.


이어 11월에는 인천 한 아파트에서 또래 중학생들에 의해 동급 학생이 추락사한 사건이 발생했고, 12월에는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국가대표팀이 스즈키 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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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보니 참 많은 일이 있었다. 때로는 힘들어 좌절되기도 했고, 때로는 행복에 겨워 미소가 나오기도 했다.


이제 제야의 종소리가 울리면서 2018년은 과거가 됐다. 


한해도 부지런히 달려온 2018년의 당신에게 격려를, 또 새 출발을 다짐하는 2019년의 당신에게 응원을 보내면서 새해 인사를 전한다.


2019년 기해년, 인사이트 독자들의 삶에 안녕과 평화가 가득하길 진심으로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