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지지도 71.6%로 출발한 문 대통령, 마지막은 '역대 최저'인 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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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2018년을 마무리했다.


문 대통령의 2018년 마지막 주간집계 국정 수행 지지율은 45.9%로 취임 후 가장 낮다. 올해 최고치보다 30%p 넘게 떨어진 수치다.


31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YTN의 의뢰를 받아 지난 24일과 26일부터 28일까지 유권자 2천11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전주보다 1.2%p 하락한 45.9%(매우 잘함 21.6%, 잘하는 편 24.3%)로 집계됐다.


'국정 수행을 잘 못하고 있다'라고 답한 부정 평가는 3.6% 포인트 올라 취임 후 최고치인 49.7%(매우 잘못함 33.3%, 잘못하는 편 16.4%)로 나타났다.


주간 집계에서 처음으로 취임 후 부정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3.8% 포인트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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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 집계를 기준으로 봤을 땐 24일과 26일은 국정 지지율이 43.8%까지 떨어졌다.


이어 27일에는 문 대통령이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국회 출석과 산업안전보건법 통과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며 46.8%로 반등했다.


이후 28일에도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 '화살머리고지' 시찰과 신병교육대 방문 소식이 알려지며 48.0%까지 상승하는 등 지난주 후반에는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하락한 데 대해 "경제 상황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김태우 사태'와 여당 의원의 '공항 갑질' 논란 등 각종 악재가 겹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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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올해 1월 첫 주 71.6%로 출발했다. 4·27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직후에는 77.4%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소득주도성장 논란, 북미 비핵화 협상 교착상태 지속, 경제정책 실패 논란 등이 이어지며 11월 4주 차 처음으로 40%대로 하락한 뒤 내림세를 이어왔다.


올 한해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1.5%포인트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33.8%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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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집계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 포인트다.


설문 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정당 지지율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는 지난주 대비 1.2% 포인트 하락한 36.8%를 기록하며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은 0.3% 포인트 오른 25.7%를 나타냈다.


정의당은 0.9% 포인트 상승한 9.0%를 바른미래당은 1.5% 포인트 오른 7.1%를 기록했다. 민주평화당은 지난주와 같은 2.4%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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