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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내년 연봉 2억 2,629만원 받는다…"공무원 임금 인상률 1.8%"

년도 공무원 보수가 1.8% 상승함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의 연봉은 2억 2,629만원으로 책정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페이스북 '대한민국 청와대'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내년도 공무원 보수가 1.8% 상승함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의 연봉은 2억 2,629만원으로 책정됐다.


직급보조비와 정액급식비 등을 포함하면 보수 총액은 2억 6,625만 7천원이다.


31일 인사혁신처는 공무원 보수에 관한 내용이 담긴 '공무원 보수 규정'과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내년도 공무원 임금 인상률인 1.8%는 2014년 1.7% 인상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인상률은 매년 2.6%~3.8% 수준이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페이스북 '대한민국 청와대'


이번 인상안에 따라 내년도 9급 공무원의 월 보수는 1호봉 기준 159만 2,400원이 된다. 31호봉의 경우 317만 100원을 받는다.


2급 이상의 고위 공무원은 내년 인상분을 전액 반납할 계획이다. 다만 이들은 올해 보수 인상분 2.6% 중 0.6%를 반납해 내년에는 0.6% 정도가 인상된다.


이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내년에 올해보다 149만 9천원이 오른 2억 2,629만 7천원을 받는다.


여기에 월 320만원의 직급보조비와 13만원의 정액급식비를 포함하면 보수 총액은 2억 6,625만 7천원이 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페이스북 '대한민국 청와대'


위험에 노출된 채 국민 안전을 보호하는 실무·현장직 공무원의 경우 일부 수당이 증가한다.


예를 들어 해군 특수전전단(UDT)이나 해난구조대(SSU) 대원들은 매달 15만원의 위험근무수당을 받게 된다.


한편 국군 사병의 봉급은 동결된다. 병장의 경우 매달 40만 5,700원이며, 상병은 36만 6,200원, 일병은 33만 1,300원, 이병은 30만 6,100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