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자식들에게 한없이 다정한 샘 해밍턴도 훈육할 때만큼은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개그우먼 이수지의 결혼식에 참석한 샘 해밍턴 가족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샘 해밍턴과 아들 윌리엄, 벤틀리는 결혼식에 참석한 후 뷔페에서 식사를 했다.
맛있게 음식을 먹던 윌리엄은 처음 보는 도가니가 신기했는지 손으로 만지작거리며 장난을 치기 시작했다.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를 보고 있던 샘 해밍턴은 윌리엄에게 "음식 그렇게 하는 거 아니야"라며 경고의 메시지를 날렸다.
아빠의 1차 경고에도 윌리엄은 도가니를 땅에 떨어트렸다. 이어 다른 음식들도 버리려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다.
화가 난 샘 해밍턴은 "너 왜 그래? 그럴 거면 먹지 마. 음식은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 아니야"라고 훈계하면서 윌리엄의 그릇을 치워버리고 말았다.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후 자신의 잘못을 뉘우친 윌리엄은 용서를 빌었고, 샘 해밍턴은 "다음에 또 그러면 아빠 엄청 화낼 거야"라며 주의를 줬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샘 해밍턴도 혼낼 때는 무서워지는구나", "밥상머리 교육 제대로 시키네", "윌리엄 좋은 가르침 받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샘 해밍턴은 과거에도 밥상에 다리를 올리는 윌리엄을 엄하게 꾸짖으며 식사 예절 교육을 한 바 있다.
※ 관련 영상은 2분 36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