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은 장도연 우측은 박나래 / (좌) Instgaram 'jang.doyoun', (우) Instagram 'wooju1025'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최근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는 개그맨들이 대활약하고 있다.
그중 1985년생, 올해로 34살인 개그맨들이 남다른 유머감각으로 시청자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다.
1985년에 태어난 이들에게 삼신할머니가 개그 가루라도 뿌려놓은 것일까.
종잡을 수 없는 예능감으로 '빅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1985년생 동갑내기 개그맨들에는 누가 있는지 모아봤다.
1. 박나래
MBC '나 혼자 산다'
2018년은 박나래의 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박나래는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알려왔다.
박나래는 고향과 다름없는 tvN '코미디빅리그'에서부터 MBC every1 '비디오스타', MBC '나 혼자 산다' 등 다양한 곳에서 끼를 분출했다.
특히 그는 주특기라고 할 수 있는 분장 실력으로 시청자들을 빵빵 터트렸다.
2. 장도연
SBS '미추리 8-1000'
장도연은 자신과 약 26cm 키 차이가 나는 절친 박나래와 '거인과 소인' 콘셉트를 유지하며 사랑받아왔다.
이후 그는 '코미디빅리그', SBS '미추리 8-1000' 등에서 센스 있는 언행과 털털한 성격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엘르 스타일 어워즈'에서는 뒤늦게 도착하는 다음 차례 수상자를 위해 입담을 펼치며 색다를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3. 양세형
SBS '집사부일체'
"양세바리~ 양세바리~ 바리바리 양세바리~ 에브리바리 쉑더바리~ 제주도엔 다금바리~ 살아있는 다금바리~"
최고의 중독성을 자랑하는 유행어를 만들어낸 양세형은 지난 2016년부터 대세 라인에 합류하기 시작했다.
양세형은 MBC '무한도전', SBS '집사부일체', SBS '미추리 8-1000' 등에서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하며 진정한 대세가 됐다.
4. 이용진
KBS2 '1박 2일 시즌3'
이용진은 MBC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해 소소한 일화마저 재밌게 만들어버리는 능력을 보여줬다.
이후 그는 KBS2 '1박 2일 시즌 3'에도 출연해 독보적인 매력을 보여주며 인턴 멤버로 합류하게 됐다.
솔직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드는 이용진이 앞으로 또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5. 이수지
MBC '공복자들'
이수지는 KBS2 '개그콘서트'에서 '황해'라는 코너로 사랑받은 뒤 JTBC '최고의 사랑', MBC '공복자들' 등을 통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자신이 진행 중인 '이수지의 가요광장'에서 능숙한 진행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이수지의 가요광장'에서 웨딩촬영 당시 자신이 앉아있던 그네가 부서졌던 일화를 전하며 "굶었어야 했는데..."라고 한탄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