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2018 MBC 방송연예대상'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황광희가 '2018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물오른 예능감을 뽐냈다.
지난 29일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MBC 신사옥에서는 '2018 MBC 방송연예대상'이 진행됐다.
해당 시상식에서 방송인 황광희와 아이돌 그룹 러블리즈 멤버 미주는 '뮤직·토크 부문 신인상'을 시상하기 위해 무대에 등장했다.
호기롭게 등장한 황광희와 미주는 갑자기 새침한 표정으로 과감한 포즈를 취해 현장에 있던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MBC '2018 MBC 방송연예대상'
화려한 포즈로 검지를 내민 미주와 그에 맞춰 슈트를 입은 채로 무대 위에 벌러덩 누운 황광희.
황광희와 미주는 조심스레 서로의 검지를 향해 돌진했다.
두 사람의 손가락이 맞닿는 그 순간, '2018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중 한 폭의 그림인 '아담의 창조'가 그려졌다.
이날 서로가 초면이라던 황광희와 이미주는 뻔뻔한(?) 표정으로 역대급 장면을 탄생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저세상 텐션이다", "초면이 뭔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 "둘이 예능 한 편 찍어주세요" 등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MBC '2018 MBC 방송연예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