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경호 기자 kyungho@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2018 MBC 방송연예대상 MC로 참여한 승리.

승리는 방송이 시작되기 전 짤막한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업데이트했다. A형 독감 검사 키트 사진과 함께 "A형 독감 누구냐 넌"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지난 29일 승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A형 독감' 키트 사진을 올렸다. 

A형 독감 인증 사진 / Instagram 'seungriseyo'

이에 팬들 사이에서는 "당연히 격리돼야 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하지만 또다른 팬들은 "진짜 독감이었으면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는 신중론을 내세웠다. 

당시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미처 사실확인을 하지 못한 듯한 반응을 보였다. 방송 후 승리의 상태를 확인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임경호 기자 kyungho@

하지만 승리는 새로이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업데이트하며 '독감 논란'을 잠재웠다. 

승리는 의사의 소견서를 올렸고, 해당 소견서에는 "Test 상 음성이며, 환자 Fever 없는 상태로 임상적으로 격리필요성 떨어질 것으로 판단된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한편 A형 독감은 최대 사망까지 이를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되는 병이며, 전염성이 강해 증상이 확정될 시 병원 치료 후 곧바로 집에 격리되는 게 일반적이다. 

사진=임경호 기자 kyung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