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 여기서 왜 나와?"...난닝구(?) 차림으로 '꺾기 댄스' 추면서 노래 부르는 하정우
지금의 카리스마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배우 하정우의 괴상한 공연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중후한 매력과 넘치는 포스를 자랑하는 배우 하정우의 '반전미' 넘치는 무대 영상이 공개됐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는 민소매티 차림을 한 하정우가 일본인과 함께 공연을 하는 영상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 속 하정우는 마트에서 장을 본 뒤 길을 걸어가고 있다. 그리고 무대 위에서 공연을 하고 있는 한 일본인을 발견한다.
이후 해당 무대에 당당히 올라간 하정우는 마이크를 잡고 합동 공연을 시작한다.
이어 하정우는 우스꽝스러운 표정과 정체를 알 수 없는 춤사위와 함께 일본 노래를 열창한다.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끈 장면은 하정우가 무대 중간에 보여준 '꺾기 댄스'이다.
자신의 실력에 한껏 심취한 듯 보이는 하정우는 노래의 간주가 나올 때 화려한 '꺾기 댄스'를 선보인다.
정체성을 찾기 어려운 가사와 율동으로 관객들을 당황시킨 하정우와 일본인은 어깨동무를 하며 무대를 끝마친다.
하정우의 반전 모습을 지켜본 팬들은 "하정우 이거 무슨 영상이에요?", "그 와중에 춤 잘 추는 거 같은데?", "하정우는 뭘 하든 매력 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해당 영상은 지난 2009년 5월에 개봉한 하정우 주연의 영화 '보트'의 한 장면인 것으로 밝혀졌다. 하정우와 우스꽝스러운 공연을 펼친 일본인은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이다.
※ 관련 영상은 1분 3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