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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조용히 기부한 금액만 '4억원'이 넘는 '천사' 아이유

가수 아이유가 올 한 해 기부한 금액이 4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KBS2 '대화의 희열'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추운 겨울, 가수 아이유의 따뜻한 기부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8일 글로벌 아동복지 대표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아이유가 국내 소외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1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평소 '기부 천사'로 불렸던 아이유가 연말을 맞아 조손가족 학생과 장애 아동을 위해 선행을 펼친 것이다.


그런 아이유의 올 한해 기부 금액이 4억 원이 넘는 것으로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아이유는 올해 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대학에 입학하고도 꿈을 펼치기 어려웠던 대학생 5인을 위해 등록금 및 기숙사비 2000만 원을 지원했다. 


뿐만 아니라 아이유는 올해 2월 자신의 모교인 동덕여고 학생들의 대학교 입학금 지원을 위해 2500만 원을 기부했다.


아이유는 모교에 남다른 애정을 보이며 2013년부터 꾸준히 학교 발전 기금을 기부해왔으며, 지난해부터는 졸업생들의 대학 입학금까지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우) 승일희망재단


이어 지난 3월 아이유는 농아 어르신들을 위해 써달라며 농아인 협회에 5천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아이유는 tvN '나의 아저씨'에서 농아 할머니를 둔 이지아 역을 맡아 청각과 언어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마음을 헤아리게 되면서 기부를 결정했다고 알려졌다.


지난 5월에도 아이유의 선행은 이어졌다. 그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한 부모 및 조손가정 등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해 1억 원을 깜짝 기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아이유는 데뷔 10주년을 맞아 자신의 팬클럽 이름으로 1억 원을 기부하고, 루게릭 환자들을 위해 10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선행을 이어갔다.


인사이트tvN '나의 아저씨'


각계각층의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베푼 아이유는 한국언론인연합회가 선정한 제18회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에 뽑히기도 했다.


다양한 기부 활동을 통해 주변을 환하게 비춰준 아이유의 선행에 팬들은 "아이유는 마음도 착하다", "기부라는 게 쉽지가 않은데 너무 멋있다", "아이유 덕분에 많은 분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등의 훈훈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이유는 2019년 1월 5일 제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탐라홀에서 공연을 펼치며 '2018 아이유 10주년 투어 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