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무도’ 유재석, 알고보니 ‘체력맨’ 6m 외줄 등반 성공

via MBC '무한도전'


'무한도전' 유재석이 남다르게 발전한 체력을 자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10주년 기념으로 시청자가 꼽은 최고의 특집인 '무인도 특집'을 재현하기 위해 무인도에서 1박 2일 동안 고군분투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제작진이 높은 곳에 매달아 놓은 코코넛을 따는 데 도전했다. 

 

멤버들이 밧줄에 제대로 올라가 보지도 못하고 잇따라 실패하는 가운데 유재석은 6m에 달하는 높이를 밧줄만 붙잡고 올라가 절로 탄성을 자아냈다. 

 

8년 전에 했던 '무인도 특집'에서 코코넛 나무에 1m도 오르지 못하고 허우적거리던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via MBC '무한도전'

이에 멤버들이 "대단하다. 우리가 너무 발전했다"고 감탄하자 하하는 "우리는 10년 동안 멈춰있고 형만 발전했다"며 반박했다.

 

이어 하하는 "형은 변했어요. 더 이상 우리가 놀 수 있는 레벨이 아니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다음 주 방영되는 무한도전은 '식스맨'으로 합류한 광희와 멤버들이 무한도전 초창기 모습인 '무한도전 클래식'을 선보일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