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homin_joo'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많은 이의 축복 속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건 사무실을 차린 기안84.
하지만 최근 많은 누리꾼은 이제 막 개업한 기안84의 사무실에 우려(?)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지난 27일 웹툰 작가 주호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기안84 작업실 견학"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 속에는 똑같은 옷을 맞춰 입은 기안84, 주호민, 김풍, 이말년의 모습이 담겼다.
Instagram 'homin_joo'
네 사람은 사무실 입구로 추정되는 곳에서 경직된 자세와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해당 사진이 공개된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상에는 기안84 사무실에 대한 누리꾼들의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이유인즉슨, 주호민이 기안84의 사무실을 직접 방문하고 인증샷까지 찍었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2013년 주호민은 자신의 SNS에 "모 전문학교 애니과 휴학→애니과 없어짐, 까르푸 알바하다 그만둠→까르푸 없어짐, 101여단 전역→101여단 없어짐, 검지넷 연재 종료→검지넷 없이짐, 야후 연재 종료→야후 없어짐. 이제 어디를 그만둬볼까"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Instagram 'khmnim1513'
이후 '파괴왕'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 주호민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이와 관련된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주호민이 기안84의 사무실을 방문하자 누리꾼들은 "이러다 기안84 사무실도 없어지는 것 아니냐"라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한편 기안84는 지난 10월 자신의 SNS 계정으로 사무실 개업 소식을 알렸다. 이후 MBC '나 혼자 산다' 멤버들과 시끌벅적한 사무실 개업식을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