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 필수 구매템"…불닭 소스로 무려 3개 층 메운 인천공항 편의점 근황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사진 속 편의점 매대에는 불닭 소스가 3개 층을 가득 메운 모습이 담겨 누리꾼들을 뜨겁게 달궜다.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매운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지난 5일 삼양식품에서 출시한 '불닭 소스'.
불닭 소스가 출시와 함께 특유의 매운맛으로 덕후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사진 한 장이 누리꾼들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인천공항 내 편의점 근황'이란 제목의 이 사진은 인천공항에 입점 중인 한 세븐일레븐 편의점 매대의 모습을 담고 있다.
사진 속 불닭 소스는 매대 3개 층을 가득 메우고 있는 모습이다.
매대 앞에는 일본어로 '불닭 소스'를 설명한 띠지도 붙어있다.
최근 일본에서 화제가 된 불닭볶음면 '먹방'에 힘입어 일본인 관광객을 끌어들일 목적으로 불닭 소스로 매대를 가득 채운 듯하다.
그러나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매대를 가득 채운 불닭 소스의 모습에 우려(?)를 나타냈다.
일반 불닭볶음면보다 더욱더 매운맛을 자랑하는 불닭 소스를 외국인에게 판매하는 것은 '살인 미수(?)'에 가깝다는 것이다.
이어 이들은 "외국인들에게 살인 무기(?) 팔지 말고 차라리 우리 집 앞 편의점에 넣어 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삼양식품은 지난 5일 소비자들의 뜨거운 출시 요청에 힘입어 지난 단품으로 된 불닭 소스를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불닭 소스는 불닭 특유의 맛과 풍미는 그대로 담으면서도 기존 제품보다는 매운맛을 강화했다.
묽은 제형으로 만들어진 불닭 소스는 찌개, 볶음밥, 딥핑 소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에 현재 많은 소비자의 사랑을 받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