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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SKY 캐슬'에서 쌍둥이 중 동생 차기준을 연기하고 있는 배우 조병규의 색다른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JTBC 'SKY 캐슬'이 입소문을 타고 인기 고공행진 중인 가운데, 넘치는 반항미와 훈훈한 외모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은 조병규의 과거 영상이 화제로 떠올랐다.
해당 영상은 조병규가 웹드라마 '음주가무 시즌 2' 출연 당시 찍은 것이다.
영상에서 조병규는 막간을 이용해 성대모사 퍼레이드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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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배우 이선균부터 '연기의 신' 송강호, 장혁을 차례대로 도전했다. 이들 특유의 목소리를 얼핏 비슷하게 내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평소 굵고 허스키한 목소리를 가지고 있는 조병규는 이어 빅뱅의 탑에 도전했다.
그는 빅뱅 '판타스틱 베이비'와 '거짓말'에서 탑의 파트 일부를 매우 비슷하게 소화하며 현장에 있던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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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그치지 않고 조병규는 영화 '밀정'에 출연한 이정재와 유아인의 수상소감을 따라 하며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더 이상 할 수 있는 성대모사가 생각나지 않았던 조병규는 이어 시청자들과 눈싸움에 도전했다.
한참을 뜬눈으로 버티던 그는 결국 눈물을 쏟아내며 "그렇게 꼭 다 가져가야만 속이 후련했냐"라며 김래원의 성대모사까지 선보였다.
장난기 넘치는 그의 모습에 주변에서는 웃음이 터져나오기도 했다.
조병규의 의외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성격이 좋아 보이긴 했는데 이 정도 일 줄은 몰랐다", "탑은 진짜 현실 웃음 터진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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