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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서 자위까지"…'일진 논란' 광희 매니저에 대한 믿기 어려운 추가 폭로

'전지적 참견시점'에 출연했던 광희의 매니저 유시종씨에 대한 추가 폭로가 충격을 안기고 있다.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시점' 


[인사이트] 황비 기자 = 방송인 황광희 매니저 유시종 씨의 '일진설'에 대한 추가 증언이 충격을 안기고 있다.


지난 27일 광희의 소속사 본부이엔티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유시종이 광희와 많은 분들에게 더 큰 피해를 드리기 전에 퇴사를 결정했다"며 그의 퇴사를 공식 선언했다.


소속사에 의하면 유시종씨는 "어린 시절 자신의 모습을 이제라도 깊이 반성하며 마음의 상처를 입은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깊이 사과하는 마음이다"고 밝혔다.


그의 퇴사는 거듭된 '일진 논란'에 의한 것이었다.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시점' 


지난 22일과 26일 한 누리꾼에 의해 점화된 유시종씨의 '일진설'은 27일 터져 나온 추가 제보에 더 큰 타격을 입었다.


지난 27일 스포츠조선은 당시 의정부에 거주하던 90년생 제보자 A 씨에게서 추가 증언을 확보했다,


A씨는 스포츠조선에 "누리꾼들의 주장은 모두 사실이고, 빙산의 일각"이라며 "당시 (유시종과) '일진'을 결성했던 친구 무리가 갖은 나쁜 행동을 다 했다"고 말했다.


그는 "90년생인 나도 이 친구들이 시키는 심부름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인사이트온라인에 게재된 폭로 글 / 온라인 커뮤니티 


A씨는 "'일진'들은 의정부 K극장 지하의 노래방을 아지트로 삼았고, 학생들에 대한 구타도 자주 이뤄졌다. '레슬링 기술' 그저 일반적인 일"이라고 전했다.


그가 말한 일반적이지 않은 일은 바로 '자위행위'와 '갈취'였다.


A씨는 "(일진들은) 고가의 신발을 갈취하고 심지어 교실에서 자위행위를 하기도 했다. 장애인 학생들을 구타하는 행동도 서슴지 않았다"고 전했다.


거듭되는 충격적인 진술에 유시종씨는 결국 지난 27일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했고, 회사와 충분한 협의 끝에 퇴사를 결정했다.


앞서 유시종씨는 지난 22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전역 후 활동을 시작한 황광희의 새 매니저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그에 관한 폭로 글이 잇따라 게재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