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황후의 품격'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황후의 품격'이 올 한해 지상파 미니시리즈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8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SBS '황후의 품격'이 시청률 17.9%를 기록했다.
이는 앞서 SBS '리턴'이 보유한 평일 미니시리즈 최고 시청률 17.4%를 뛰어넘은 기록이다.
이에 오는 31일 열리는 '2018 SBS 연기대상'에서 '황후의 품격'이 얼마나 많은 상을 수상하게 될지도 관전 포인트가 됐다.
SBS '황후의 품격'
이 같은 '황후의 품격' 인기는 '왔다! 장보리', '아내의 유혹', '언니는 살아있다' 등을 통해 막장극에 한 획을 그은 김순옥 작가의 필력과 '리턴' 주동민 PD의 연출력이 힘을 합해서 이뤄졌다.
여기에 배우들의 열연도 그 인기에 한몫했다.
여자 주인공인 장나라는 그동안 보여왔던 청순가련, 귀여운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복수를 위해 독기를 뿜는 황후 역할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계속해서 예상치 못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황후의 품격'이 또 다른 시청률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SBS '황후의 품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