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yoonjongshin'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가수 '봄여름가을겨울'의 전태관이 향년 56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28일 새벽 가수 윤종신은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전태관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과 함께 짧은 추모의 글을 남겼다.

전태관은 6년 전부터 신장암을 앓아왔으며 오랜 기간 암 투병을 했다.

특히 지난 2014년 암이 어깨뼈로 전이돼 힘든 치료를 이겨내며 버텨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 4월에는 암으로 아내까지 세상을 떠나 슬픔 속에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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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지난 10월, 가수 김종진은 동료 전태관을 위해 후배 가수들의 도움을 받아 봄여름가을겨울 데뷔 30주년 기념 앨범 '친구와 우정을 지키는 방법'을 발매했다.

내년 1~2월에는 30주년 기념공연도 준비 중이었지만, 전태관의 별세로 공연은 잠정 연기됐다.

최근 김종진은 전태관의 건강 악화로 모든 스케줄을 취소하고 고인의 곁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유족으로는 딸 하늘 양이 있다.

고인의 발인은 오는 31일 오전으로 예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가수 봄여름가을겨울은 멤버인 김종진과 전태관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많은 음악 작품을 남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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