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광희 매니저 유시종이 과거 '일진설'에 휩싸인 가운데 추가 폭로가 등장했다.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시종의 학창시철 행적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한 폭로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 중인 유시종과 의정부 중학교 동창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유시종은 의정부에서 초, 중, 고를 다 나왔고, 당시 근처 학군 통틀어서도 가장 잘 나가는 일진이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A씨는 학교에서 지나가다 유시종에게 레슬링 기술을 당해 귓볼이 찢어지기도 했고, 유시종 친구들에게 폭행도 당하고 교복을 뺏기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글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 순식간에 퍼졌다.
논란이 커지자 지난 26일 소속사 본부이엔티 측은 광희 매니저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학창시절 일진이었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며 소속사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해명 이후 또 다른 폭로자가 등장해 그의 '일진설' 논란은 더욱 커졌다. '광희 매니저 일진 맞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것이다.
Instagram 'yousijong'
작성자 B씨는 "이대로 묻힐 수도 있겠지만, 어릴 때든 뭐든 자기가 한 짓에 대한 책임은 지자"며 "피해자에게 진정 어린 사과를 바란다. 남자답게 멋지게 사과하라"고 조언을 건넸다.
폭로글 이후 유시종의 SNS에는 "광희를 이용해 뜨고 싶었냐", "자진하차 하라"는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다.
일각에서는 상황의 진실이 나오기 전까지 비판을 자제하자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지만, 그의 SNS는 이미 악성 댓글로 도배되고 있는 상황이다.
누리꾼의 폭로글과 소속사의 답변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전참시' 제작진이 어떤 선택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해당 추가 폭로에 대해 인사이트는 본부이엔티 측에 연락을 취했지만 닿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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