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외질혜 (OzilTube)'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인기 유튜버이자 철구의 아내 외질혜가 개인 방송을 시작한다는 남동생을 참교육했다.
지난 26일 외질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남캠(남성 BJ 방송)한다고 X치는 동생 괴롭히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외질혜는 "여러분 제 동생이 남캠을 데뷔한다고 하길래 제가 참교육 한번 시켜주려고 합니다"라며 등장했다.
이어 "가만히 앉아서 방송만 하면 별풍선이 터지는 줄 아는데 프로 방송인인 제가 교육을 시켜야겠다"고 말했다.
YouTube '외질혜 (OzilTube)'
그의 남동생은 전역하고 외질혜 집에 있었다. 외질혜는 빈둥빈둥 누워서 TV를 보는 동생에게 다가가 잔소리를 하기 시작했다.
외질혜는 "네가 TV 볼 때냐? 남캠 데뷔한다며, 지금 네가 방송할 거면은 이러고 있으면 안 된다니까"라고 잔소리를 퍼부었다.
이어 "나 봐라 하루에 잠도 3시간 밖에 안 잔다. 너처럼 이러고 있을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자 화난 남동생은 "그냥 앉아서 별풍선만 받으면서 무슨"이라며 대들었다.
이에 외질혜는 하루에 수만 가지 콘텐츠를 생각한다며 남모를 고충을 털어놨다.
YouTube '외질혜 (OzilTube)'
외질혜의 잔소리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방에서 컴퓨터하고 있는 동생에게 또다시 다가가 잔소리 폭격을 시작했다.
외질혜는 "이 새X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네? 네가 지금 게임을 할 때냐"라고 소리쳤다.
계속되는 지적에도 남동생이 듣는 채도 안 하자 외질혜는 컴퓨터 본체의 전원을 꺼버렸다.
이에 동생은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올랐는지 키보드를 주먹으로 내리쳤다.
YouTube '외질혜 (OzilTube)'
외질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있는 동생를 찾아 교육을 이어갔다.
외질혜는 "지금 네가 똥 쌀 때냐. 나는 기저귀 차고 방송했다"고 말했다.
이어 밤 12시가 넘은 시간 자고 있는 동생에게 다가가 군대 기상 나팔송을 들려주며 "네가 지금 자고 있을 때냐 방송 생각을 하라"라면서 끈질기게 괴롭혔다.
결국 더 이상 화를 참을 수 없었던 동생은 BJ 포기 선언을 하며 집 밖으로 뛰쳐나갔다.
YouTube '외질혜 (Ozil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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