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redvelvet.smtown'
[인사이트] 황비 기자 = 걸그룹 레드벨벳 아이린과 '금손' 슬기의 비교되는(?) 그림 실력이 웃음을 자아낸다.
지난 25일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과 슬기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진행했다.
이날 두 사람은 즉석에서 산타클로스를 그리며 그림 실력을 자랑했다.
Instagram 'redvelvet.smtown'
연예계 대표 금손으로 유명한 슬기가 먼저 실력을 보였다. 슬기는 자신만의 느낌으로 볼이 빨간 산타클로스를 그려냈다.
이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던 아이린은 "잘한다, 잘 그린다"며 칭찬했다.
이제 아이린의 차례. 아이린은 "산타 할아버지 어떻게 그리나"라며 고민에 휩싸였다.
망설이던 아이린도 이내 크레파스를 들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이를 지켜보던 슬기는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콧구멍은 안 그리는 게 좋을 텐데"라며 걱정(?)을 내비쳤다.
Instagram 'redvelvet.smtown'
완성된 아이린의 산타클로스는 조금 험상궂은 모습을 하고 있었다.
아이린은 "산타보다는 도둑 같다"며 폭소를 터뜨렸다. 슬기 역시 "물건 훔치러 온 산타다"라며 거들었다.
결국 아이린은 이날 슬기에게 "그림을 가르쳐 달라"고 요청하기에 이르렀다.
두 사람을 '빵' 터지게 만든 아이린의 '도둑 산타'는 영상으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