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허지웅 “장동민 발언 끝으로 트위터 떠나겠다”

via JTBC '썰전'


방송인 허지웅이 개그맨 장동민의 '막말 논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지난 1일 허지웅은 자신의 트위터에 장동민을 옹호한다는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허지웅은 "썰전에서 왜 옹달샘을 다루지 않았냐고 하는데 해당 이슈는 제가 하차한 이후에 터졌다"며 "의견을 발표하지 않은 것이 옹호와 같다는데 저는 장동민씨의 발언이 잘못됐다고 생각하며 의견이 없는 것이 곧 의견이라는 점에도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에게 동의하지 않거나, 동의하지 않을 것 같은 자를 모조리 색출해 혐오하겠다는 방식이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 기억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허지웅은 "앞선 글을 마지막으로 트위터를 떠납니다. 앞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을 땐 지면과 출판으로 만나 뵙겠습니다. 안녕"이라 말하며 SNS 활동 중단을 암시했다.

 

한편, 허지웅은 지난 2013년 2월부터 2년 2개월 정도 패널로 출연했던 JTBC '썰전'에서 하차했으며 마지막 방송은 오는 5월 7일 방영될 예정이다.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