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에게 '기타' 뺏기고 제대로 삐친 기타리스트가 SNS에 남긴 글
가수 아이유의 10주년 콘서트에서 기타 세션을 맡고 있는 적재가 아이유에게 귀여운 투정을 부렸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아이유 콘서트의 기타 세션으로 참여한 기타리스트 적재(정재원)가 아이유에게 귀여운 투정을 부려 눈길을 끌었다.
26일 아이유의 10주년 투어 콘서트 'dlwlrma'에서 기타를 담당하던 기타리스트 적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과 아이유가 나온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지은이가 내 기타 뺏어갔어"라는 글과 함께 올라온 해당 사진은 기타를 치는 아이유와 그 뒤에서 꽁한 표정을 짓고 있는 적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아이유가 자신의 기타를 가져가 삐친 마음을 소소한 투정으로 표현한 것이다.
곧바로 아이유는 직접 이 게시물에 "장난 아니게 삐졌네"라며 재치 있는 댓글을 남겼다.
아이유와 기타리스트 적재의 장난스러운 투정에 누리꾼들은 "아이유 팀은 역시 분위기가 좋아", "적재의 표정이 모든 기분을 말해준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공연에서 아이유 팀은 콘서트 앙코르 공연이 끝난 뒤 기상천외한 분장을 하고 무대에 올라 화기애애한 아이유 콘서트 팀의 분위기를 그대로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