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 슬기랑 대화하다가 자기도 모르게 '대구 사투리' 내뱉어 버린 아이린
아이린과 슬기가 '절친 케미'를 뽐내며 크리스마스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레드벨벳 아이린의 매력 포인트 중 하나로 손꼽히는 귀여운 대구 사투리.
친한 사람 앞에서 툭툭 튀어나온다는 아이린의 사투리가 팬들을 설레게 했다.
지난 25일 레드벨벳 아이린과 슬기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켠 방송에서 두 사람은 편안한 모습으로 팬들과 수다를 떨었다.
그 가운데 방송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아이린의 자연스러운 억양이 팬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이날 아이린은 푸와 똑같이 생긴 새하얀 곰 인형을 보더니 "푸가 왜 이렇게 억울하게 생겼냐?"라며 사투리를 썼다.
방송에서 이야기할 때와 달리 한층 편안해진 말투가 두 사람의 절친한 사이를 가늠하게 했다.
또 아이린은 산타를 그리는 슬기에 "삐에로야? 야 이건 그냥 털보 아저씨잖아"라며 귀엽게 디스했다. 슬기 역시 아이린의 그림을 보며 "이거 '나 홀로 집에' 나오는 도둑이다"라고 놀렸다.
절친 케미를 뽐내며 크리스마스를 훈훈하게 달궈준 두 사람에 팬들은 "슬기랑 있으니까 진짜 편해 보인다", "귀여움 미쳤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