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a MBC '무한도전'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대학생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2일 스타뉴스는 MBC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무한도전'이 지난해 판매한 달력 수익금을 대학생 110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고 보도했다.
앞서 무한도전은 지난 2월 MBC 나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전국 초중고 학생 160명에게 2억 5천만 원의 장학금 전달을 마쳤다. 그리고 5월 중 대학생 110명에게 총 4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MBC 관계자는 "수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장학금 기부가 '무한도전 10주년'을 맞이한 올해도 이어졌다"며 "무한도전이 꿈이 있는 청년들과 함께 한다는 뜻에서 장학금을 전달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MBC '무한도전'은 지난 2007년부터 매년 달력을 제작해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해왔다.
지난해 말까지 '무한도전' 달력 판매 누적 수익금은 28억 원이었으며 누적 판매 부수는 420만 부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