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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집으로 이사했는데 누군가 나를 지켜본다" 온몸 털 쭈뼛 서는 영화 '디스토티드'

더없이 완벽한 공간 속에서 일어나는 미지의 사건을 다룰 영화 '디스토티드'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인사이트영화 '디스토티드'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누군가 나를 지켜보고 있다"


오는 1월 3일 개봉하는 영화 '디스토티드'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디스토티드'는 자녀를 잃은 비극에 양극성장애로 힘든 시기를 보내던 부부 '로렌'(크리스티나 리치 분)과 '러셀'(브렌단 플레처 분)이 최고의 보안 시스템과 시설을 자랑하는 완벽한 공간 '더 피나클'에 입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과 반전을 다룬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명확한 컬러의 대비가 눈길을 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이놀미디어


누군가를 바라보는 듯 관객과 시선이 충돌하는 로렌은 흑백 이미지 속에서 당연 독보적인 컬러감으로 존재감을 내뿜고 있다.


뒤이어 총을 겨누고 있는 인물 '버논'(존 쿠삭 분)은 알 수 없는 무언가로부터 로렌을 지키는 듯 보여 둘의 시선만으로도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더불어 "끝없이 의심하라!"라는 카피가 로렌에게 벌어질 사건들이 순탄하게 풀리지만은 않을 것을 암시하고 있어 영화의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특히 영화 '2012', '아이덴티티' 등을 통해 많은 국내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매력적인 중년 배우 존 쿠삭이 이번 영화 '디스토티드'로 오랜만에 스크린에 등장한다.


존 쿠삭은 주인공 로렌을 도와 비리를 파헤치는 미스터리한 인물 버논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할 예정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영화 '디스토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