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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감량 성공한 여자 연예인이 고백한 '다이어트 고충' 6

무대 위 빛나는 순간을 위해 체중 감량을 해야만 했던 스타가 털어놓은 '다이어트 고충'이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자.

인사이트왼쪽부터 에일리, '레드벨벳' 웬디 / (좌) JTBC '히든싱어', (우) tvN '편의점을 털어라'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새해가 시작되고 많은 이들이 다이어트를 결심하거나 실천한다.


TV 속 스타의 군살 하나 없는 몸매를 보고 있자면 당장이라도 살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싶어진다.


하지만 우리가 부러워하는 스타의 완벽한 몸매 또한 한 번에 만들어지지 않았다는 걸 알아야 한다.


무대 위 빛나는 순간을 위해 스타들 또한 매일 매 순간 다이어트에 도전하며 고통스러운 시간을 견뎌왔다.


오랜 인내의 시간을 견디며 다이어트에 성공한 스타들이 직접 밝힌 다이어트 고충을 알아보자.


1. 에일리


인사이트JTBC '히든싱어'


지난해 8월 JTBC '히든싱어'에 출연한 에일리는 다이어트의 고충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내비쳤다.


에일리는 "노래를 하는 가수인데, 무대에 서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다이어트를 해야 했다"라며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다이어트 후 살 빼기 전처럼 노래가 나오지 않는다는 사실에 속상했던 에일리는 "49~50kg 시절 보기에는 좋았겠지만, 가장 우울했던 시기였다"라고 고백했다.


에일리는 이후 더 이상 체중에 신경 안 쓰기로 했다고 털어놓으며, 나 자신의 몸을 사랑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고 말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2. 홍진영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평소 탄탄하고 늘씬한 몸매로 많은 이들의 '워너비'에 등극한 홍진영 또한 다이어트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던 일화를 공개한 바 있다.


홍진영은 "과거 방송 출연 이후 한 팬에게 SNS를 통해 '관리 좀 하라'라는 메시지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답장 대신 '다이어트할 것'이라는 내용을 담은 게시물을 올렸다. 그랬더니 해당 팬은 '잘 생각했다'라는 답신을 보냈다.


홍진영은 "당시 정말 상처를 받았다. 체중은 물론 의상과 웃는 것까지 지적을 많이 받는다. 스스로 제약이 많아질까 봐 걱정이다"라며 "그 이후 하루에 바나나 한 개와 우유 하나로 버텼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3. '레드벨벳' 웬디


인사이트tvN '편의점을 털어라'


하늘하늘한 몸선으로 '요정미'를 내뿜는 웬디 또한 통통했던 과거 때문에 어느 정도 배에 양이 차면 불안해진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웬디는 자신이 늘 다이어트 중이라 밝히며, 평소 다른 멤버들이 먹는 모습을 보고 대리만족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방송에서 매니저 눈치를 보며 시식을 머뭇거리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해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었다.


4. '여자친구' 엄지


인사이트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여자친구의 막내 엄지는 다이어트에 성공해 데뷔 초 통통했던 볼살은 찾아볼 수 없을 정도의 가냘픈 몸매를 가지게 됐다.


과거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엄지는 "데뷔 후 1년까지는 회사에서 아예 밥을 금지시켰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혹독한 다이어트에 돌입한 엄지는 밤에 고구마를 쪄서 한 번에 10개씩 먹고 잔 적이 있다고 덧붙여 탄식을 자아냈다.


5. 'AOA' 설현


인사이트KBS2 '해피투게더 3'


가요계 대식가로 유명한 설현은 다이어트 때문에 걸그룹을 포기할 생각까지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끈 바 있다.


설현은 소속사에서 몸무게 48kg을 유지하라는 요구를 받았다. 그는 매일 먹은 음식이 무엇인지까지 검사를 받았다고 한다.


회사의 엄포에도 설현은 과자나 빵을 먹은 뒤 단호박, 양배추를 먹었다고 거짓말을 했다.


6. '다이아' 정채연


인사이트tvN '편의점을 털어라'


정채연은 과거 한 방송에서 과도한 다이어트 때문에 혈압이 낮아져 커피를 못 마신다고 밝혔다.


또한 '체중계'를 들고 다니며 매니저가 수시로 몸무게를 측정한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정채연에게 항상 몸무게 40kg대를 유지하라는 회사의 강압적인 태도는 팬들의 원성을 사며 여러 차례 논란이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