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7일(일)

중2 남학생에게 ‘친필 사인 기타’ 선물한 아이유

via 아이유 Facebook, 수르수르만수르 Facebook

  

기타가 배우고 싶었던 학생이 SNS에 소원을 올렸다가 아이유의 '친필 사인 기타'를 선물 받은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8일 소원을 들어주는 앱으로 알려진 '수르수르만수르' 공식 페이스북에는 중학교 2학년 남학생이 올린 소원글이 올라왔다. 

 

남학생은 "기타를 손가락 부러지도록 배우고 싶다"며 "내 목표는 많은 악기를 다뤄보는 것이다. 그중 하나가 기타다"라고 전했다.

 

그는 "하지만 부모님이 기타 배우기를 허락해주지 않는다"며 "지금 내게는 기타만 있으면 더 바랄 게 없다"며 간절하게 소원을 빌었다.

 

글이 게재된 뒤 "너의 소원을 위해 누군가 선물을 보내왔어"라는 소원 성취를 알리는 글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남학생 앞으로 보낸 멋진 기타 한대가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다. 

놀랍게도 기타를 선물해준 사람은 가수 아이유였다. 기타에는 아이유의 친필 사인도 적혀 있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흔쾌히 사인 기타를 보내준 아이유를 칭찬하며 부러움 가득한 눈으로 바라봤다.

 

안녕하세요 기타를 띵가띵가 연주해고픈 문제의 중2 학생입니다. 정말 기타를 손가락 부러지도록 배우고 싶습니다. 피아노를 주로 했지만 새로운 악기인 기타를 너무나 연주해보고 싶어요..ㅡㅜ 아무래도 피아노는...

Posted by 수르수르만수르 on 2015년 4월 28일 화요일

 

박다희 기자 dhpar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