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배우 박신혜와 함께 '소방관 방화복 전용 세탁기' 20대 기부

사진제공 = LG전자

방화복 편리하게 세탁할 수 있는 '방화복 세탁기' 20대 기부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연말을 맞아 LG전자와 배우 박신혜가 공동으로 소방관을 위해 '방화복 세탁기'와 '건조기'를 기부해 훈훈함을 준다.

23일 LG전자는 지난 21일 배우 박신혜와 함께 서울, 광주의 소방안전본부 소방관들이 방화복 등 근무복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방화복 세탁기' 20대와 건조기 20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평소 위험을 무릅쓰고 고생하는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하던 박신혜는 소방관들을 지켜주는 방화복을 편리하게 세탁할 수 있는 LG전자 '방화복 세탁기' 소식을 접하고 이제품 20대를 소방서에 기증했다.

LG전자도 박신혜가 '방화복 세탁기'를 기부하겠다는 뜻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방화복 세탁기' 1대에 14kg 건조기 1대씩 매칭해 총 20대를 기부하기로 했다.

사진제공 = LG전자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방화복 세탁기'가 부족해 소방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곧바로 제품 개발에 착수, 같은 해 12월 새 '방화복 세탁기'를 출시한 바 있다.

LG전자가 만든 '방화복 세탁기' 제품은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의 인정시험과 제품 검사를 통과해 KFI 인정을 획득했다.

박신혜 "화재현장에서 애쓰시는 소방관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방화복 세탁기'를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LG전자 박내원 한국HA 마케팅담당은 "이번 공동 기부가 국민을 위해 애쓰는 소방관들의 노고를 조금이라도 덜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