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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단돈 1천원에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매해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받아온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올해도 개장했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초미세먼지 공습에 개장 하루 만에 운영을 중단하고 말았다.
22일 서울시는 오후 12시 30분부터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에 따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을 중단했다.
서울광장 홈페이지 캡처
앞서 21일 서울시는 겨울철 명소인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개장했다.
논두렁에서 모티브를 딴 외관 디자인과 아이스링크 한가운데 한반도 이미지를 새겨 넣는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한 스케이트장.
하지만 같은 날 오후 10시를 기점으로 서울 전 지역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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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서울시는 서울광장 홈페이지를 통해 '대기질 관련 운영 중단 안내' 공지를 띄워 매 회차 초미세먼지 상황에 따라 운영을 조정 중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35㎍/㎥미만이 될 경우 다시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30분 간격으로 평일 8회차, 주말 9회차를 나눠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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