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1일(일)

'절친' 휴 잭맨X제이크 질렌할에 낚여 혼자 못생긴 스웨터 입고 파티 온 라이언 레이놀즈

인사이트Instagram 'vancityreynolds'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이 망할 XX들이 스웨터 파티라고 말해놓고..."


'데드풀' 라이언 레이놀즈가 다른 의미에서 인생샷(?)을 남겼다.


한국 시간으로 21일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크리스마스트리 옆에 서 있는 레이놀즈가 담겼다. 레이놀즈의 곁에는 배우 휴 잭맨과 제이크 질렌할이 함께다.


인사이트Instagram 'vancityreynolds'


눈길을 끄는 부분은 세 배우의 확연히 차이나는 표정과 차림새다.


레이놀즈를 가운데 둔 다른 두 배우는 평범한 캐주얼 차림인 데 반해, 레이놀즈 혼자 초록과 파랑, 금빛 리본으로 장식된 크리스마스 스웨터를 입은 모습.


거기다 표정 또한 정반대였다. 레이놀즈가 잔뜩 심통 난 얼굴인 데 비해 휴 잭맨과 제이크 질렌할은 무언가가 엄청나게 즐겁다는 듯 환하게 웃고 있었다.


사진과 함께 레이놀즈는 "이 망할 XX들이 스웨터 파티라고 말해놓고(These fucking assholes said it was a sweater party)"라는 코멘트를 덧붙였다.


인사이트Instagram 'vancityreynolds'


레이놀즈가 언급한 스웨터 파티란 서양 국가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즐기는 파티 중 하나로, 크리스마스를 기념한 다소 촌스러운 모양의 스웨터를 입고 모이는 자리다.


하지만 이날 파티에서는 레이놀즈만이 스웨터를 입었다. 친구들에게 속은 것. 속이는 데 성공한 휴 잭맨과 제이크 질렌할이 웃음을 참지 못한 것도 그 때문이었다.


금빛 리본 스웨터로 보는 이에게도 웃음을 안겨준 라이언 레이놀즈. 


레이놀즈는 영화 '데드풀 2'의 크리스마스 특별판인 '데드풀 2: 순한 맛'을 통해 오는 2019년 1월 3일 국내 극장가를 찾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