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1일(일)

수산물 '2억 달러' 수출 달성해 '수출공로탑' 받은 동원산업의 클래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동원산업


동원산업, '2억 달러' 수출 달성으로 공로탑 수상


[인사이트] 심채윤 기자 = 동원산업이 올해 수산물 분야에서 수출 2억 달러를 달성하는 저력을 보였다.


20일 동원산업은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해양수산부 주최로 열리는 '2018 수산물 수출유공 및 수출브랜드대전 포상식'에서 국내 최대인 2억 달러 수출을 달성해 수출공로탑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이명우 동원산업 사장을 비롯해 국내 수산업계 및 해양수산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동원산업은 지난 2017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 간 총 2억 1,824만달러(한화 약 2,455억원)의 수산물 수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수출액과 비교하면 13.1% 성장한 수치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동원산업


이와 같은 실적의 이유로 동원산업은 최근 수년간 진행해 온 선망선단 현대화를 통한 어획경쟁력 강화를 꼽았다.


동원산업은 최근 한아라호, 테라카호 등 특수 급냉설비를 탑재해 고부가가치 참치 생산이 가능한 최신형 선망선을 건조, 출항시킨 바 있다.


내년에도 추가 두 척의 최신형 선망선이 새롭게 건조돼 출항할 예정이다.


이명우 동원산업 사장은 "동원산업은 1969년 원양어선 한 척으로 시작해, 세계에서 참치를 가장 많이 잡는 글로벌 수산기업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글로벌경쟁이 날로 심화되고 있는데, 업계 리더로서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를 통해 우리나라가 원양강국의 위상을 회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