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Starting Human /Youtube
한 남성이 잠잘 곳 없는 노숙자를 위해 손수 집을 만들어 쉴 곳을 제공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3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osAngeles)에 사는 엘비스 섬머스(Elvis Summers)의 감동적인 사연을 전했다.
섬머스는 집이 없어 거리에서 잠을 청하는 60대의 여성 노숙자를 돕기 위해 직접 재활용품 용기들을 모아 이동식 집을 만들었다.
그는 과거 오클랜드(Oakland)의 한 남성이 버려진 재료들로 작은 집을 만들었다는 이야기에서 영감을 얻어 바로 실행에 옮겼다.
via Starting Human /Youtube재활용품만으로 충당되지 않을 경우 직접 돈을 들여 재료를 구입했을 뿐만 아니라 집 바닥 아래에는 바퀴까지 달아 이동할 수 있게 했다.
약 5일 동안 제작한 미니하우스는 집이라 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완벽한 모습을 자랑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10여년간 떠돌며 지내온 이 여성이 섬머스로부터 보금자리를 선물 받는 장면은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섬머스는 "집이 없는 것은 죄가 아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집을 만들고 싶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