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각종 논란으로 활동 중단을 선언한 강성훈이 젝스키스 멤버들과 양현석을 SNS에서 지웠다.
지난 19일 젝스키스 멤버 장수원은 "2019 season's greetings"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강성훈을 제외한 젝스키스의 멤버 장수원,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앞서 개인 팬클럽 운영자와의 열애설 및 기부금 횡령설 등의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인 강성훈은 단독 콘서트 불참에 이어 시즌 그리팅 사진에도 함께하지 못했다.
Instagram 'suwonjang'
Instagram 'kang.s.h.0222'
이런 와중에 강성훈이 젝스키스 멤버들과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을 SNS에서 언팔로우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전날까지 14명이었던 팔로잉이 양현석, 장수원, 은지원, 김재덕을 언팔로우하며 10명으로 줄게 된 것.
강성훈의 이와 같은 행보에 젝스키스 탈퇴가 사실상 확실해진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Instagram 'kang.s.h.0222'
Instagram 'suwonjang'
한편, 강성훈은 팬클럽 운영자와의 열애설에 이어 사기 및 횡령 등의 혐의로 젝스키스 팬클럽으로부터 고소당해 곤욕을 치렀다.
이에 대해 강성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렇게나 많은 것들이 부족한 나를 좋아해 줘서 고마워"라며 "나에게 남는 건 너희뿐이었는데 밝혀지겠지"라는 내용의 글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앞서 YG 수장 양현석 또한 YG 공식 블로그를 통해 "조만간 멤버들과 만나 중단된 젝스키스의 신곡 녹음 작업과 향후 대책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상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