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씨
[인사이트] 황비 기자 = 신선한 느낌을 주곤 했던 레드벨벳의 노래 제목들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알려졌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는 공개된 제목과는 사뭇 다른 레드벨벳 노래 원제목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레드벨벳은 처음 제목과 다른 제목으로 발표된 노래를 상당수 가지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가장 대표적인 곡은 '여름' 하면 생각나는 곡인 '빨간맛'.
'빨간맛'의 처음 제목은 '댄스 위드 노바디'(Dance With Nobody)'였다고. 지금의 강렬한 제목과는 달리 조금 밋밋한 느낌이 드는 제목이다.
달콤한 느낌의 '아이스크림 케이크'라는 곡은 원래 '아이스크림 트럭'이라는 제목을 가지고 있었다.
SM엔터테인먼트
그런가 하면 미친 중독성으로 대중을 사로잡았던 곡 '루키'의 원래 제목은 '거쉬'(Gushy)였다.
거쉬는 감정을 과장되게 마구 쏟아 낸다는 뜻이다.
'배드 보이'(Bad Boy) 역시 다른 제목을 갖고 있었다. 가사에도 나오는 '배드 보이 다운'(Bad Boy Down)이 그것.
사뭇 다른 느낌의 원제들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기하다", "바꾼 게 신의 한 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