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JTBC '썰전'
방송인 허지웅이 JTBC '썰전'에서 하차한다.
'썰전'을 연출하고 있는 김은정 PD는 30일 "2년 2개월가량 자리를 지켜준 허지웅이 하차 의사를 전달해왔다"며 "마지막 방송은 오는 5월 7일로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허지웅의 후임은 결정되지 않았다"며 "녹화분이 남아있는 만큼 그사이에 후임이 결정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허지웅도 자신의 트위터에 "흠 기사가 벌써 떴네요. 누군가의 의견에 대해 반대할 수는 있어도 그것을 이유로 혐오에 근거한 배제를 논할 수는 없는 거죠"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누군가의 의견에 대해 반대할 수는 있어도 누군가가 의견이 없다는 이유로 반대할 수는 없는 거고요. 그동안 고마웠습니다"고 하차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13년 2월부터 '썰전'에 출연한 허지웅은 그간 비판적이고 특유의 솔직한 발언으로 숱한 화제를 불러모았다.
흠 기사 벌써 떴네요. 누군가의 의견에 대해 반대할 수는 있어도 그것을 이유로 혐오에 근거한 배제를 논할 수는 없는 거죠.누군가의 의견에 대해 반대할 수는 있어도 누군가가 의견이 없다는 이유로 반대할 수는 없는 거고요.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 허지웅 (@ozzyzzz) 2015년 4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