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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구글에서 온라인 무료 코딩수업 '코딩야학' 5기 모집합니다"

구글코리아가 오늘부터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무료 온라인 코딩 수업 '코딩야학' 5기를 모집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구글


"2019년 시작을 코딩과 함께!"


[인사이트] 서희수 기자 = 구글코리아가 겨울방학과 휴가를 활용해 코딩 공부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을 위해 코딩 수업을 진행한다.


19일 구글코리아에 따르면 오늘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온라인 무료 코딩 수업 '코딩야학' 프로젝트 5기를 모집한다.


코딩야학은 혼자서 코딩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온라인 동영상 강의를 제공하고,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한 멘토링 및 단체 스터디 학습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기사와 관련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지난해 6월 1기를 시작으로 올해 7월에 진행된 4기까지 6만여명이 구글과 코딩 공부를 함께했다.


2기 때는 국내 10개 도시에서 오프라인 강의 및 졸업생들을 위한 해커톤이 진행 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다음달 3일부터 진행되는 코딩야학 5기는 코딩수업, 프로젝트 두 가지 트랙으로 구성된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하거나 둘 다 참여도 가능하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기사와 관련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코딩 수업 수강생들은 생활코딩 대표수업인 'WEB1'을 바탕으로 컴퓨터와 인터넷, 웹, 코딩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5분 길이의 동영상 35개로 구성된 WEB1 수업은 4시간 분량의 내용을 10일에 걸쳐 공부하는 코스다.


수업이 끝나면 완벽하게 동작하는 나만의 웹사이트를 갖게 된다.


프로젝트는 이미 코딩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 자신의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수업이다.


배움을 통해 지식을 쌓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활용하고 도전하는 것을 독려한다.


지난 기수들은 이 트랙을 통해 1,400명이 자신의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기사와 관련없는 자료 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코딩야학에 참여하면 현업에 있는 엔지니어로 구성된 18명의 조력자로부터 온라인으로 도움 받을 수 있다.


조력자들은 웹, 앱,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마케팅과 같이 다양한 분야의 실무자들이다.


또, 각 트랙별 온라인 진도표를 통해 수강생들끼리 교류할 수 있을 뿐더러 진도표를 통해 함께 공부하고 있는 것 같은 기분도 느낄 수 있다.


코스 종료 후 구글코리아는 다음달 21일 온라인 수료식을 갖는다.


더 많은 공부를 하고 싶은 참여자들을 위해 900여개의 동영상으로 이루어진 후속 강의도 무료로 제공된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기사와 관련없는 자료 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이고잉은 "코딩은 기계를 더욱 자유롭게 다루는 방법"이라며 "기계를 자유롭게 다루는 것이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출발점에 서있는 분들에게 '코딩야학'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그 과정이 고통스럽지 않고 재미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준성 엔지니어링 총괄 디렉터는 "현재까지 6만여명이 참여한 '코딩야학'은 코딩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없애준 프로그램"이라며 "직전 기수에서도 많은 분들이 참가해 컴퓨터 프로그램 언어를 배우고 그 과정에서 생각의 틀을 키우며 창의성을 기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