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저스틴 비버, “내 뉘우침을 ‘쇼’로 보지 말아달라”

 

미국 팝가수 저스틴 비버가 새로운 시작을 알리며 그간의 삶에 대한 진심어린 반성을 했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주간지 피플에 따르면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가 영국 매거진 '히어로(Hero)'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뉘우침을 그저 '쇼'로 받아들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비버는 "지난 2년간 많은 일이 일어났다"며 "스스로 자랑스럽지 못한 일들에 대해 부끄럽다"고 진심으로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나를 믿어주는 팬들과 대중을 위해 책임을 져야 할 때가 왔다는 것을 느낀다"며 이번에 자신이 전한 진심에 대해 "사람들이 비뚤게 바라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현재 다음 앨범을 계획하고 있는 비버는 "17살 때 마지막 앨범을 내고 이제는 21살"이라며 간만의 음악 작업에 즐거운 열정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비버는 지난 10일 사진 기자 폭행 사주 혐의로 체포 영장을 받기도 했으며, 15일에는 마일리 사이러스와 셀레나 고메즈에 대한 임신설이 돌기도 했다.

 

이희수 기자 lh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