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이 무대 인사 갈 때마다 '슈트' 고집하는 '쏘스윗' 이유

영화 '협상' 무대 인사 중인 현빈 / Twitter 'Mandeln_'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영화 무대 인사에서 늘 단정한 차림으로 등장하는 배우 현빈.

그가 반듯한 차림새로 무대 인사에 나선 데에는 다 이유가 있었다.

최근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 출연 중인 현빈의 슈트핏이 화제를 모으며 그의 과거 인터뷰가 함께 주목받고 있다.

영화 '협상' 무대 인사 중인 현빈 / Twitter 'Mandeln_'

지난 10월 현빈은 엑츠포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슈트 차림을 고수하는 이유를 밝혔다.

영화 '협상' 개봉 당시 완벽한 슈트 차림으로 등장했던 현빈. 그는 "관객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함이었다. 예의를 차리고 싶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시간을 내 자신을 보러 온 팬들에게 흐트러짐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던 현빈의 반듯한 마음이 인터뷰에 잘 드러났다.

영화 '창궐' 무대 인사 중인 현빈 / Twitter 'vvip_sunshine'

관객과 만나는 무대 인사는 공식 석상보다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자리지만, 현빈은 팬들 앞에서 갖춰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생각에 슈트 차림으로 등장한 것. 

이후 '창궐' 무대인사 때도 현빈은 단정한 차림으로 무대 인사에 나섰다.

성장하는 연기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이고, 관객에 대한 예의까지 지키려 노력하는 그의 곧은 마음씨는 배우 현빈을 한층 빛나게 했다.

한편 현빈은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IT 투자회사 대표 유진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영화 '창궐' 무대 인사 중인 현빈 / Twitter 'MNM_HB'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