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TV 'Netflix Korea'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주지훈과 류승룡이 그리는 조선판 좀비물 '킹덤'의 메인 예고편이 베일을 벗었다.
18일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공개된 예고편은 왕보다 더 큰 권력을 지닌 조학주(류승룡 분)이 "이 연못 안에 시신이 몇 구가 있을 것 같으냐"라고 물으며 시작된다.
의미심장한 말과 함께 시신을 수장시켜버리는 관리들과 그것에 대해 아무도 반발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 권력이라는 조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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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장면에서는 궁에 있던 세자 이창(주지훈 분)이 몰골이 끔찍한 괴물을 목격한 뒤에 반역자로 몰리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창의 아버지인 왕은 온몸이 묶인 채 살아움직이는 시체, 일명 좀비에 가까운 끔찍한 형태가 돼있었다.
자신의 아버지에게 벌어진 일을 밝혀내기 위해 수색에 나선 이창은 어느 마을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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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서 보이는 것은 피로 범벅된 창살들과 피를 흘린 채 죽은 시체들이었다.
이어서 서비(배두나 분)은 "죽은 사람들이 괴물이 돼서 살아났습니다. 이제 곧 깨어납니다"라고 다급하게 소식을 알렸다.
해가 지고 마을 곳곳에서는 역병으로 앓아누웠던 사람들이 좀비로 변해 산 사람을 물어뜯어버리는 잔혹한 일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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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병이 조선을 뒤덮어버릴 것을 예측한 이창은 이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직접 칼과 활을 들고 맞서 싸우는 이창과 "그 일을 방해하는 자들은 모두 죽일 것이다"라며 엄포를 놓은 조학주.
주지훈과 류승룡, 두 사람이 극한의 긴장감을 그려내고 있는 '킹덤'은 오는 2019년 1월 2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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