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시 운영 TF로 5번 연속 소비자중심경영인증 획득한 대상

사진 제공 = 대상(주)

8년 전 첫 인증 이후 5회 연속 획득

[인사이트] 서희수 기자 = 대상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5회 연속 획득했다.

상시 운영되는 CCM 추진 TF팀이 빛을 발한 것.

17일 대상에 따르면 지난 2007년 소비자불만자율관리시스템(CCMS)을 도입하고 2010년 최초로 CCMS 인증을 획득한 후 2년마다 인증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CCM 현장평가는 한국소비자원 현장평가위원들이 리더십, CCM체계, CCM운영, 성과관리 등 4개분야에 대한 검증을 진행하는 것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제출 서류에 대한 검수와 실제 업무 이행 여부, 리더십 평가를 위한 대표이사 인터뷰 등 복합적으로 진행됐다.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 사진 / 사진=임경호 기자 kyungho@

대상은 크게 4가지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경영이념인 '고객을 위한 가치 창조'를 기반으로 CCM에 대한 확고한 마인드를 정립해 소비자중심경영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 점, CCM 운영을 위해 VOC 시스템을 구성하고 정기 회의체를 단계별로 진행할 뿐만 아니라 사전예방 및 사후활동에 대한 개선점을 도출·공유하고 있는 부분 등이다.

또, 다양한 정보제공 및 소통 채널구축과 소비자 불만처리 절차 및 분쟁 해결기준 등을 소비자에게 쉽고 편하게 제공하고 있는 점도 인정받았다.

대상이 'CCM 운영매뉴얼'을 기반으로 업무를 운영하고 측정 가능한 여러가지 지표를 통해 장·단기 개선과제를 도출한다는 부분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그동안 대상은 건강한 업무품질 형성 및 정시 퇴근제도 시행 등 건강한 일·문화 혁신활동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식약처의 식품표시 간소화 시범사업에 참여해 소비자에게 꼭 필요한 제품정보는 가독성을 높여 표시하고, 그 외 상세정보는 식약처의 '내손안(安) 식품안전정보' 앱을 통해 전달할 수 있는 체계도 도입했다.

더불어 할랄, 코셔의 신규 인증 및 갱신 등 글로벌 품질인증을 확대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소비자를 위한 식품 안전성 보장에도 기여하고 있다.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 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임정배 대표이사는 "앞으로 소비자와 임직원 등 내외부 고객만족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넘어 더욱 선진화된 소비자중심경영활동을 위해 VOC 시스템과 식품이력추적시스템을 고도화 할 계획"이라며 "빅데이터를 활용한 VOC 분석, 스마트 팩토리 운영을 통한 품질 안정화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