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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맛없다더니 광고는 왜 찍었나요?" 누리꾼 질문에 직접 해명한 황교익

황교익은 '떡볶이가 맛없다'는 말에 화를 내는 사람들이 문제가 있다며 떡볶이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인사이트Facebook '황교익'


[인사이트] 김진솔 기자 = "떡볶이는 맛이 없다"에 이어 "떡볶이를 먹는 이유는 불량식품에 손이 가는 이유와 같다"고 평한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이런 평가를 한 그가 과거 떡볶이 광고 모델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누리꾼들의 비판에 직면했다.


논란이 이어지자 지난 12일 황 평론가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떡볶이가 맛없다면서 왜 떡볶이 광고는 하셨어요'라는 질문이 여러 차례 답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반복된다"며 다시 입을 열었다.


인사이트YouTube '황교익 TV'


황 평론가는 떡볶이 광고에 대해 "내가 떡볶이가 맛없다고 해도 그 회사의 매출에는 영향이 없다"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애초에 광고 모델이 광고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애착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신은 떡볶이 광고 회사에 "'나는 늘 떡볶이는 맛없다고 말하니까 알아서 해요'라고 미리 전달했고 회사는 괜찮다고 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떡볶이 광고를 왜 했냐는 질문에 대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며 "문제라고 생각하는 게 문제 아닌가"라고 말했다.


인사이트tvN '수요미식회'


황 평론가를 광고모델로 기용한 회사는 그의 이름이 걸려 있는 음식 매출에 대해 일정 부분 결식아동돕기 성금에 내놓는다고 한다.


그 마음이 고마워 광고 사진을 찍었다는 황 평론가는 결식아동돕기라면 떡볶이는 물론이고 닭강정 광고 사진도 찍을 수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누리꾼은 "떡볶이를 좋아하는 이유가 세뇌당했기 때문이라는 터무니 없는 말을 한 것이 문제다"고 일침을 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