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남자' 정국이 터져 나오는 눈물에 대처하는 '세젤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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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방탄소년단 정국이 자꾸만 흘러나오는 눈물에 보인 독특한 대처 방법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4일 홍콩 AWE(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는 '2018 MAMA in HONGKONG'이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은 올해의 가수상, 올해의 앨범상을 포함해 총 5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가장 먼저 수상소감을 밝힌 멤버는 제이홉이었다.

Mnet '2018 MAMA in HONG KONG'

제이홉은 팬클럽 이름인 '아미'를 크게 외친 후 눈물을 글썽인 채 한참을 울먹였다.

항상 밝은 모습만 보여왔던 제이홉이기에, 예상하지 못했던 그의 모습은 많은 팬들과 멤버들까지 함께 눈물을 흘리게 만들었다.

그중에서도 방탄소년단 막내 정국이 터져 나오는 눈물에 보인 대처가 눈길을 끌고 있다.

Mnet '2018 MAMA in HONG KONG'

눈물을 흘리고 싶지 않아서 일까. 정국은 두 눈 가득 고인 눈물을 그냥 닦아내지 않고 '홱' 털어내며 '상남자'다운 모습을 보였다.

막내다운 정국의 귀여운 모습은 눈물을 흘리는 멤버들을 따라 오열하던 팬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정국의 새로운 특기 '눈물 털기'를 본 누리꾼들은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할 수가 있지?", "앞으로 자주 써먹어야겠다", "슬픈 와중에 정국이 덕에 웃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Mnet '2018 MAMA in HONG K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