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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름은.' 감독의 새 판타지 로맨스 애니 '날씨의 아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날씨의 아이'는 가출하고 무작정 수도인 도쿄로 간 소년과 날씨를 다룰 줄 아는 신비로운 능력을 가진 소녀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인사이트애니메이션 '날씨의 아이' 포스터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인기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언어의 정원', '초속5센티미터' 등 만든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3년만에 신작을 발표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일본 도쿄에서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새 작품 '날씨의 아이'(天氣の子, Weathering With You)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신작 '날씨의 아이'는 가출하고 무작정 수도인 도쿄로 간 소년과 날씨를 다룰 줄 아는 신비로운 능력을 가진 소녀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평범한 소년과 기도만으로 날씨를 맑게 만드는 힘을 가진 소녀는 운명처럼 사랑에 빠지게 된다.


인사이트'날씨의 아이' 제작발표회 현장 / Twitter 'shinkaimakoto'


두 사람의 이야기는 풋풋하고 순수한 사랑을 그리는 한편, 급변하는 기후에 대한 거대한 경고 메시지도 담고 있어 보는 이들에게 경각심을 준다.


'날씨의 아이'는 장마가 시작되는 2019년 7월에 개봉된다.


이 작품 역시 전작 '너의 이름은.'처럼 판타지가 접목된 로맨스 애니메이션인데,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또다시 아시아 전역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날씨의 아이' 배역은 신예 다이고 코타로(18)와 모리 나나(17) 등 2000 대 1의 오디션을 통과한 실력자들이 목소리 연기를 맡는다.


다이고 코타로가 남자 주인공을, 다이고 코타로가 여자 주인공을 연기한다.


인사이트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인사이트SBS '컬처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