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디렉션' 탈퇴한 제인, 두 번째 정규앨범 '이카루스 펄스' 발표

Instagram 'zayn'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가수 제인(ZAYN)이 두 번째 정규앨범 '이카루스 펄스'(Icarus Falls)를 발표했다.

지난 14일 공개된 앨범에는 팀바랜드(Timbaland), 니키 미나즈(Nicki Minaj) 등 슈퍼스타 아티스트들이 피처링에 참여했으며, 제인 전곡의 작사, 작곡에 이름을 올렸다.

'이카루스 펄스'는 전 세계를 강타한 데뷔 앨범 '마인드 오브 마인'(Mind of Mine) 이후 제인이 겪은 2년간의 경험과 영감을 담고 있다.

총 27곡에 달하는 블록버스터 '이카루스 펄스'는 커버에서 확인 가능하듯 '이카루스'(Icarus), 그리고 'Falls'(펄스)라는 두 개의 챕터로 나누어져 있다.

사진 제공 =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이번 앨범에는 최고의 주가를 자랑하는 프로듀서와 작곡가들 또한 대거 포진해 있다.

뿐만 아니라 제인은 이번 앨범을 통해 자신의 음악적 세계관을 담아냈으며, 그 결과물을 통해 자신이 독보적인 솔로 아티스트로 성장했음을 보여줬다.

전체 수록곡이 많은 만큼 선공개 싱글도 여럿 발매됐는데, 그 중 '렛 미'(Let Me)와 '엔터테이너'(Entertainer)가 큰 인기를 끌었으며, 최근에는 마지막 선공개 싱글로 '데어 유 아'(There You Are)가 발표됐다.

사진 제공 =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한편 그룹 원 디렉션(One Direction) 출신의 제인은 성공적인 솔로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다.

2016년 첫 솔로 앨범 '마인드 오브 마인'의 첫 싱글 '필로우톡'(PILLOWTALK)으로 데뷔곡이 영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1위를 기록한 최초의 영국 남성 아티스트가 됐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이 하트 라디오 어워즈' 등에서 신인상을 휩쓴 제인은 지큐(GQ)가 선정한 2017 가장 스타일리시한 남자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