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핑크빛 슈트 입고 '아이돌 미모' 과시한 둘이 합쳐 '81세' 형돈이와 대준이 무대

형돈이와 대준이가 치명적인 러브송 '니가 듣고 싶은 말' 무대를 선보였다.

인사이트KBS2 '뮤직뱅크'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형돈이와 대준이가 아이돌들 사이에서 미친 존재감을 뽐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는 형돈이와 대준이의 '니가 듣고 싶은 말' 무대가 최초로 공개됐다.


이날 무대에 앞서 형돈이와 대준이는 아이돌식 인사를 했다. '허니 섹시 콤보'와 '스위트 슈거 파피'라는 별명을 만든 두 사람은 진짜 아이돌처럼 자기소개를 했다.


이어 강렬한 핫핑크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형돈이와 대준이는 본 적 없는 치명적인 무대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인사이트KBS2 '뮤직뱅크'


정형돈은 "그래 알아. 허니 섹시 콤보 도니에게 듣고 싶은 말 듣고 싶은 말 내 심장 잘자요"라며 속삭이듯 노래했다.


데프콘은 "그래 알아. 스위트 슈거 파피 코니에게 듣고 싶은 말 듣고 싶은 말 너 참 이쁘다"라고 파트를 이어 받아 노래했다.


'내가 너를 사랑하는 만큼 커피를 마셨다면 오늘부터 죽을 때까지 잠을 못 잘 거야 Baby', '이런 이런 귀여운 꼬마 아가씨' 등 달콤한 멜로디 위에 설탕을 때려 부은 듯 심하게 달달한 가사가 귀를 의심케 했다.


인사이트KBS2 '뮤직뱅크'


공기가 잔뜩 들어가 목소리보다 숨소리가 더 잘 들리는 두 사람의 섹시한 창법도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이 세상에 없는 치명적인 매력을 뽐내며 무대를 마친 정형돈은 "다신 이런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진짜 죄송합니다. 다시는 이런 일 눈에 띄지 않도록 잘 숨어다니겠습니다"라며 사과를 한 뒤 무대를 내려갔다.


무대를 본 누리꾼들은 "클로즈업 진짜 미쳤다", "내가 뭘 본 거지", "이 무대는 평생 못 잊을 듯", "고막이 줄줄 녹아내린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인사이트KBS2 '뮤직뱅크'


Naver TV '뮤직뱅크'